독일문화학(Cultural Studies in Germany)
Program Details
Program Description
최근 독일문화학 연구동향은 특정한 민족과 국가, 지역문화에 대한 그간의 기술과 해석행위가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심각성을 자각하면서, 문화의 다시쓰기(Re-writing) 내지 다시읽기(Re-reading) 방식을 비중있게 반영하고 있다. 본 교과목은 최근 문화 연구자들의 자기반성의 결과물로도 간주되는 컬처럴 턴의 이론들과 문화학 지형을 구성하는 다양한 이론들 - 문화기호학, 포스트콜로니얼, 공간이론, 젠더담론, 포스트휴먼 담론, 기억이론 등 - 을 배경으로, 그간 다양한 영역에서 축적되어 온, 혹은 간과되어 온 사회문제들을 직시하고 분석하는 인문과학의 역량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증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는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역사적 문화사적 맥락에서 독일 문화를 전반적으로 이해한다. 둘째, 문화를 해석하는 최근의 이론들을 학습하고 인문학의 새로운 대안이라고 평가받는 문화학(Kulturwissenschaft)을 접한다. 셋째, 문화학의 맥락에서 문화 현상을 들여다 보고 사회 문제들을 파악한다. 넷째, 문화 이해를 통해 사회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다섯째, 문화학을 통해 보편 인간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통찰력을 배양한다.